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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의 핫플, 광주육전
무려 2시간이나 웨이팅을 한 후에야
워크인으로 방문 가능했던 논현 광주육전.
예약도 따로 받아주지 않아서 진짜 무작정 기다려야 함.
논현 근처 근무하는 사람들은 일찍 끝내고
나와서 웨이팅하거나 바로 들어가는 것 같다. 부럽..
육전 퀄리티 미쳤다..
광주육전의 고기 퀄리티에 대해 말하자면,
진짜 육즙 팡팡이라고 느낄 정도로 우수하다.
육전임에도 두툼한 두께에 식감도 꽤 괜찮다.
소주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까 기깔났다.
막걸리가 어울리는 안주이긴 하지만,
소주파인 나도 이런 안주라면 거뜬하다..
광주육전 진짜 논현에서 꼭 가볼 곳인 듯.
특히 육전에 같이 나오는 파절임이 맛있었다.
신선한 느낌이라서 육전과 잘 어울린다.
보통 고깃집에서 샐러드 역할을 하는 것이 이것인데,
육전의 육즙과 달달함이 파절임과 중화되어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 같았다. 굳굳!
광주육전, 골뱅이 소면 추가 필수
새콤 매콤 골뱅이 소면을 추가했는데, 쵝오..
육전 이후에 먹으면 딱 좋은 맛이었다.
이런 옛 분위기가 나는 곳은 꼭 골뱅이 소면이
잘 어울렸던 것 같은데, 논현 광주육전도…역시..
이날 술을 너무 많이 먹었는데,
논현 광주육전이 2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하게 술을 먹었던 것 같다.
다음날 힘들었지만, 너무 맛있었어서 후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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