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리뷰 요약 Overview
1. 대구에서 동죽칼국수 끝판왕으로 유명했던 '조조칼국수'가 서울로 상경! 시청역과 가깝다.
2. 5시 브레이크타임 종료 후부터 줄 서서 먹는다. 미리 가서 줄 서는 것이 이득임.
3. 뜨끈한 국물이 땡기면 동죽칼국수, 막걸리와 술안주를 한다면 낙지해물파전 추가 무조건 해야 함..
공간 외관
- 시청 조조칼국수 외부 사진 -
서울 시청역 부근에 드디어 조조칼국수가 오픈했다.
대구에서 엄청 유명해서, 대구를 놀러가면 꼭 가야지 했던 찐 맛집인데..
이번에 서울에 올라왔다고 해서 바로 친구와 다녀왔다.
5시에 브레이크타임이 종료된다고 해서 5시 반쯤 갔었다.
그런데 왠걸 웨이팅이 엄청 났다.
우리 앞에 어언 10팀은 웨이팅했던 것 같아서..
아무래도 저녁 시간에 조조칼국수를 먹으려면 5시 전후에 꼭 도착해야할 듯하다. 참고!
공간 내부 인테리어
- 시청 조조칼국수 내부 사진 -
조조칼국수 내부에 좌석은 굉장히 많아서 회전율 자체는 빠른 편이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무튼 회식 장소로도 충분할 정도로 좌석은 넉넉하다.
한 50~100명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간 메뉴 및 음식
- 시청 조조칼국수 메뉴와 음식 사진 -
시청역 부근에 맛집이 굉장히 많은데, 조조칼국수는 진짜 칼국수 원티어다.
특히 동죽 조개 향이 국물에 엄청 베어 있는데 숙취해소에 진짜 좋을 것 같았다.
국물 맛이 끝내줘서 막걸리를 안 시킬 수 없음. 다양한 술을 팔고 있는데, 우리는 바밤바밤(밤막걸리)을 주문!
참고로 우리는 동죽칼국수 2인, 낙지해물파전 하나, 바밤바밤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막걸리는 바로 나온다.
기본 셋팅은 '칼국수집'답게 겉절이 스러운 김치와 청양고추가 제공된다.
파전을 시켜서 파전을 찍어먹을 소스들도 함께 주셨다.
막걸리 잔은 뭔가 동동주를 시원하게 먹어야할 것 같은 갈색 그릇.
막걸리를 따르니, 칼국수든 파전이든 얼른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청 조조칼국수 잘하네..?
시청 조조칼국수를 추천하는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는,
동죽칼국수에 동죽이 진짜 넘쳐난다는 것이다..
보통 조개가 들어간 칼국수를 시키면 불만이었던 것이
조개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조조칼국수는 이런 나의 불만을 깨끗이 종결.
동죽이 너무 많아서 국수를 다 먹고도 조개로 막걸리를 몇 잔 더 먹었다는..
물도 너무 좋아서 신선한 느낌도 들었고,
식감도 살살 녹고 국물도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아 동죽칼국수 이번 주말에 또 먹으러 가야겠다..
조조칼국수에서 왠만하면 칼국수만 먹지 마라..
낙지해물파전 비주얼도 미쳤죠?
밤막걸리랑 먹는데 진짜 막걸리 끝도 없이 들어갔음..
시청역 갔다가 비오면 절대 시청 조조칼국수 직행 각입니다..
이름은 낙지해물파전이라고 하지만,
낙지, 새우, 오징어, 쪽파, 고추, 피장 등등 많은 재료들이
모두 신선한 느낌이라서 더욱 좋았다..!
공간 총평
- 시청 조조칼국수 총평 -
대구에서 핫했던 조조칼국수..서울에 올라와줘서 고마워요..돈쭐 내주러 자주 갈테니까 이 맛, 이 서비스, 이 분위기 절대 유지해줘..
시청 조조칼국수 맛집 인정.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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