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록할 공간 : 영월 '인디문학 1호점'>
1. 독립서점답게, 적절한 코멘트, 부담스럽지 않은 접객, 다양한 책이 진열되어 있다.
2. 요즘 핫한 독립서점 느낌이 팍팍 든다. 많은 작가들이 방문한 곳이다.
3. 목마르면 마실 수 있도록 음료도 비치해두셨다. 오랜 시간 머물다 가도 좋을 것 같다.
영월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이곳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인디문학1호점을 다녀왔다.
이곳이 좋은 점은, 방문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방명록은 어디나 있지만 사진이든 그림이든 뭔가 자신만의 것을 기록할 수 있었다.
(물론 나는 별도로 남기지는 않았다.)
또, 다른 곳과의 차별점은 적당한 코멘트와 적당한 카테고리.
독립서점이 초반에는 잘 되어 있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영월 인디문학1호점은 정말 착착착! 정리된 느낌.
코멘트가 예술이다.. 책 안 사고 배깁니까?!
현대문학이면 현대문학, 요즘 세대들의 고민과 관련한거라면 그런 것들..
뭔가 뻔하지 않은 카테고리들이 이곳 인디문학1호점에 있었다.
서점 벽에 신예 작가분들의 싸인도 걸려있는 것을 보니,
이곳 독립서점에 방문을 하셔서 책을 둘러보고 가신 듯하다.
여기 되게 핫한 곳 같잖아-
그리고 한쪽에 음료 냉장고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목을 축일 수도 있으니 좋은 듯하다.
(오래 있다면 이런 것도 좋은 부분이 아닐까)
연인끼리 친구끼리 독립서점에 꼭 들르면 좋을 것 같다.
각자의 취향이나 취미를 공유할 수 있고, 요즘 세대들의 이야깃거리를 자연스럽게 떠들 수 있다.
특히 영월의 인디문학1호점은 누구에게든 추천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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