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리뷰 요약 Overview
1. 을지로3가역과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하는 을지로 칼국수 맛집 '대련집'이다.
2.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러시아워에 오면 무조건 웨이팅이지만, 별로 안 기다리고 먹기 가능
3. 고깃국물 진한 '칼국수' 맛집이지만 생배추보쌈 안 먹고 가면 서운하다. 꼭 시켜서 먹기를 추천.
공간 외관
- 을지로 칼국수 맛집 '대련집' 외부 사진 -
을지로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대련집'의 외관 모습이다.
엄청 오래된 찐 맛집의 느낌이 솔솔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나가다가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 왔는데, 시간이 8시가 다 되었는데도 사람 많다.
웨이팅은 한 5분 정도 했다. 대련집 같은 장사를 해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스쳤다.
공간 내부 인테리어
- 을지로 칼국수 맛집 '대련집' 내부 사진 -
대련집 웨이팅은 이런 식으로 서서한다.
입구를 딱 들어서면 저 먼 곳에 또 하나의 통로 입구 같은 느낌이 있는데,
그 앞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도록 안내한다.
우리는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오래 기다리는 사람들은 고문이겠다. 냄새도, 다리도, 배고픔도.
그래도 회전율은 꽤 빠른 편이니
기다릴 만한 수준인 것 같다.
을지로 '대련집' 내부에는 좌석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팀원들끼리 온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많았다.
모임하기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예약하면 좋을 듯하다.
가격도 괜찮고,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을지로이니,
저녁으로 뚝딱 먹고 나가기 좋음.
공간 메뉴 및 음식
- 을지로 칼국수 맛집 '대련집' 메뉴와 음식 사진 -
대련집에는 칼국수가 굉장히 유명하지만, 그것 외에도 많은 메뉴들이 있다.
우리는 생배추보쌈과 칼국수 이렇게 시켰는데, 굉장히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배추 보쌈이 진짜 맛있었는데, 제발 칼국수에 생배추보쌈 같이 먹어달라고..
가나다
대련집 생배추보쌈을 시키면, 보쌈이 삶아지는 동안 이렇게 생배추가 나온다.
농약 없이 친환경으로 키운 배추라서 그런지, 뭔가 때깔로 신선한 느낌.
상한 것 없이 깔끔한 배추라서, 얼른 보쌈이 나오면 싸 먹고 싶었다.
새우젓, 김치, 특히 두꺼운 채 썰은 듯한 무김치가 진짜 맛있다.
몇 번을 리필해서 먹고 싶었지만, 너무 늦게 방문해서 다 떨어졌다.
을지로 칼국수 맛집이지만, 대련집은 단연 생배추보쌈 맛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배추도 너무 맛있지만, 보쌈이 윤기가 흐르고 식감이 아주 좋다.
결도 부서지는 결이어서, 입에서 적당히 씹는 맛이 느껴지면서 녹아 없어짐.
특히 김치랑 너무 잘 어울려서 뚝딱 먹을 수 있는 느낌.
아 맞다. 칼국수에 싸서 먹으니까 더 맛있음
대련집 생배추보쌈은 이렇게 먹는게 국룰이다.
생배추 하나 잡고, 보쌈 올리고, 무 김치 딱 몇 점 올려서 한 입에 넣는거다.
칼국수랑 같이 넣어서 먹어도 맛있던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JMT..
을지로에서 이런 보쌈을 먹는데, 막걸리 못 참지.
대련집은 장수 막걸리만 취급하고 있었다. 내 최애 막걸리..
보쌈 배추나 무 김치에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장수 막걸리..
대련집 칼국수 면 좀 보세요.
입에 들어가는 것도 미끄러져서 들어가고,
입에 한가득 들어오는 듯한 면발 굵기라서 정말 맛있다.
특히 육수가 진한 고깃국물이라서,
전날 술 먹은 사람은 너무 시원해서 워워 거리면서 먹을 수 있는 느낌..!
역시 을지로 최고의 칼국수 집으로 정한 이유가 있는 듯하다.
공간 총평
- 을지로 칼국수 맛집 '대련집' 총평 -
대련집은 전반적으로 흠이 없는 곳이었다.
입식 좌식 모두 존재하고, 칼국수부터 보쌈까지 너무 맛있었던 곳.
을지로나 종로 부근에 오실 일이 있다면, 대련집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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