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리뷰 요약 Overview
1. 진짜 포항에서 아구찜(아귀찜)에만 충실한 곳으로 유명한 곳. 좁지만 강하다.
2. 자리가 얼마 없기 때문에, 이른 저녁 시간에 와야 겨우 앉을 수 있습니다. (예약 불가)
3. 아니 어떻게 콩나물보다 살이 더 많아요. 배 무조건 차시겠지만, 모자르면 소면 추가 추천.
공간 외관
- 포항 아구찜 맛집, '대풍찜나라' 외부 모습 -
포항 아귀찜으로 찐 맛집, '대풍찜나라'입니다.
외관에서부터 이미 풍겨오는 맛집의 스멜 느껴지시나요.
공간이 정말 넓지 않아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희도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앉으니, 금방 만석이 되었어요.
미리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도 안 받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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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내부 모습
- 포항 아귀찜 맛집, '대풍찜나라' 내부 사진 -
정말 아늑하죠.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테이블도, 룸에 있는 것까지 해도 10개 간신히 되는 것 같습니다.
주방 하나에 미닫이문 하나, 그리고 테이블들.
진짜 맛집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거 하나로 온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포장도 굉장히 많은 듯합니다.
만석이지만, 집에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시면,
포장해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공간 메뉴 및 음식
- 포항 아구찜 맛집, '대풍찜나라' 메뉴판 -
처음에 메뉴판 딱 봤을 때, 눈에 들어오는 건 '아구 수육'
요즘은 수육이 안 된다고 하십니다.
입소문을 타서, 아구찜 주문이 많아서, 찜으로만 나간다고 하시네요.
(수육 진짜 맛있는데, 아쉽네요..)
저희는 아구찜 대(大) 사이즈 55,000원 짜리를 주문했어요.
아귀찜 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네요.
포항 아귀찜 맛집 '대풍찜나라'에서 제가 가장 놀란 포인트는,
바로 수많은 밑반찬들!
마치 한정식 집에서 와서 식사를 하는 듯, 굉장히 많은 반찬들이 나옵니다.
모두 직접 하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포항에서 먹는 흔한 반찬들을 포함해서, 잡채, 숙주무침 등 다양한 반찬이 즐비합니다.
아귀찜 하나 시켰는데.. 한정식집을 온 느낌이랄까요. 너무 좋습니다.
포항 아귀찜 '대풍찜나라'의 대망의 메인메뉴, 아귀찜(대)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살이 정말 많아요.
콩나물보다 많은 건 아니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요.
저 콩나물 아래 깔려 있는 것들이 콩나물이 아니고 살입니다..
저도 처음에 반신반의하면서 시켰는데.. 살 진짜 많네요.
무엇보다, 생물 아귀라서, 살이 녹아요 녹아.
아귀찜 살이 원래 쫄깃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물 아귀를 쓰면 살이 녹는 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역시 생선도 생물을 먹으면, 이렇게나 맛이 있군요.
콩나물도 아삭아삭 잘 익혀져서, 식감 너무 좋아요.
공간 총평
- 포항 아구찜 맛집, '대풍찜나라' 총평 -
솔직히, 가게 공간 자체는 매우 협소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맛이 없다면, 절대로 방문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포항 아구찜 맛집 원픽은 역시 '대풍찜나라'
먹어본 분들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생물 아귀를 쓰는 집이고, 콩나물 익힘 정도나 양념 간 등이 아주 적절합니다.
매콤짭잘한 저녁 메뉴를 원하신다면,
포항의 아귀찜 맛집 '대풍찜나라' 추천합니다.
소주는 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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