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리뷰 요약 Overview
1. '순살감자탕'이라는 신박한 메뉴는 물론, 국물이 진해서 해장하기 딱 좋은 곳
2. 상봉역 '먹자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배 두둑히 채우고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음
3. 상봉역 근처 감자탕집들 가운데 단연 최고의 맛집이라고 자부하며, 수제비 추가 무조건 하세요.
공간 외관
- 상봉역 감자탕 맛집 '본가 감자탕' 외부 사진 -
상봉역 근처에 감자탕 맛집이 별로 없는데,
순살감자탕을 파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평범한 비주얼의 외관에 놀랐고,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3시쯤 방문했었는데,
알고보니 이 시간은 원래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네요.
다른 손님들이 식사가 끝나지 않으셔서
그냥 브레이크 없이 운영하는 날 운좋게 방문하게 되었어요.
다른 분들은 3시반부터 5시 사이에는 휴게시간이므로 참고하세요.
공간 내부 인테리어
- 상봉역 감자탕 맛집 '본가 감자탕' 내부 사진 -
상봉역 감자탕 맛집 '본가 감자탕'은 맛집 답게 좌석이 굉장히 많습니다.
회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
순살 감자탕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먹어보니까 뼈를 바르는 시간이 없다보니,
고기를 밥에 말아 호다닥 먹고 수제비까지 금방 시키더라고요.
상봉역 본가 감자탕에 꼭 오셔서 순살감자탕을 먹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공간 메뉴 및 음식
- 상봉역 감자탕 맛집 '본가 감자탕' 메뉴와 음식 사진 -
상봉역 본가 감자탕 메뉴는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있는 편입니다.
순살감자탕 소 사이즈는 3만원이 채 하지 않는 가격입니다만,
2.5~3인분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다 먹었는데, 다 먹고 배가 터질 것 같아서 한동안 누워있었어요.
상봉역 감자탕 맛집 '본가 감자탕'의 기본 셋팅은
여러가지 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열무김치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발라져서 나오는 순살에 열무김치를 싸서 먹으면,
또 새로운 메뉴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순살 감자탕의 촉촉한 순살에 열무 이파리를 싸서 드셨으면 합니다.
당장 상봉으로 가세요!
상봉역 '본가 감자탕'의 감자탕은 진국입니다.
컬러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맵지도 않고요, 짜지도 않아요.
딱 적당한 간과 맵기라서, 남녀노소 즐겨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끓일 수록 더욱 진한 고기 향과 푹 고아져서 나오는 우거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가 질겨진 곳은 거르라고 하는데, 이곳은 고기도 촉촉하고 잘 익혀 나옵니다.
사실 나오자마자 먹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괜히 더 끓여서 진국으로 먹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10분정도 더 끓여서 먹었습니다.
(JMT... 맛있어서 기절할 뻔)
상봉 본가 감자탕의 순살 비주얼 좀 보세요.
살이 정말 탄탄하고 쫄깃할 것 같지 않나요?
오래 끓이면 끓일 수록 더 폭신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감자탕 고기를 좋은 고기를 쓰신다는 말이겠죠.
적절히 얼큰하고 짭짤해서 얼른 밥에 올려서 먹었습니다.
열무김치를 올리면 깔끔한 끝맛을 또 느낄 수 있어요.
다양한 감자탕 맛을 느끼고 돌아온 것 같네요.
상봉 본가 감자탕의 또다른 별미, 감자가 함유된 수제비 사리입니다.
저도 사실 볶음밥을 포기 못 하는 스타일인데,
배가 부르다는 이유로 수제비만 먹어버렸습니다.
익힌 수제비를 입에 넣으면, 그 쫄깃함이 소주를 땡기게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정말입니다..
수제비 하나 시켜서 소주를 2병을 먹었으니..
도저히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포기했어요..
수제비 양도 꽤 많은 듯합니다.
맛도 양도 좋은 감자탕 수제비 사리 꼭 추가하시길 추천!
공간 총평
- 상봉역 감자탕 맛집 '본가 감자탕' 총평 -
상봉역 감자탕 맛집으로 '본가 감자탕'을 추천하는 이유 아시겠죠?어디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순살 감자탕을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야들야들 녹는 순살 고기에 열무김치를 올리고,
잘 된 흰쌀 공기밥을 야무지게 먹으면 꿀.맛.
상봉역 부근에서 해장이 필요하다면
'본가 감자탕'으로 직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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