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록할 공간 : 성수 '브루잉세레모니'>
1. 성수 카페거리에 많은 카페가 있지만, 밸런스 좋은 찐 맛집은 브루잉세레모니.
2. 공간 자체도 매우 잘 꾸며놓아서, 요즘 트렌드를 잘 반영한 인테리어도 볼거리다.
3. 커피 내리는 시간이 꽤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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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수에 계속 있으면서, 많은 성수의 공간들을 방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요즘 먹은 커피 중에 진짜 찐으로 맛있었던, '브루잉세레모니'를 기록한다.
커피 맛도 맛이지만, 공간 자체도 좋아서, 오랜 시간 머무르지 못한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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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잘한다는 곳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런 것들이다.
본인이 쓰는 원두나, 커피의 종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선택권을 자유롭게 준다.
쓴게 좋으세요, 신게 좋으세요. 이런 질문으로 원두를 고르게 하는 건 너무 마음 아프다.
브루잉세레모니는 노트를 제공한다.
마치 명함처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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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세레모니의 내부는 꽤 어둑한 편이다.
커피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둔 설정 같았다.
노래는 클래식 위주로 나왔고, 스피커 성능이 꽤 좋았다.
자리가 편한 느낌은 아니어서, 커피 마실 시간동안만 충분히 커피에 집중하다가 일어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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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점심 시간이 꽤 촉박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뭔가 조급했다.
직접 커피를 내려주기 때문에, 그만큼 퀄리티가 중요하고,
브루잉세레모니는 그 신경을 꽤 쓰는 것 같았다.
내리는 시간을 고려해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다시 가야겠다.
성수 카페거리에 굉장히 많은 카페들이 있다.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커피 맛집은 얼마 없다.
그 커피 맛집들 중 단연 '브루잉세레모니'를 추천한다.
공간에서 오는 분위기 또한 당신의 마음에 쏙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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