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리뷰 요약>
1. 압구정 많은 와인바 중 가장 건축적 요소에 신경 쓰고 분위기를 유지하는 곳으로, 단연 방문해야 할 곳
2. 와인 추천이 굉장히 생활화되어 있고, 직원 교육 측면이 엄청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3. 그것에 비해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안주도 맛있다고 유명함. 안주 라스트오더 시간은 꽤 빠른 편이니 참고!
<공간 소개>
* 들어가는 입구
압구정 사브서울 처음 오시는 분들은
입구 자체를 못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외부에서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쪽에 ‘sav seoul’이라고 적혀 있어요.
지하로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
(꽤 내려가는 편)
행사나 프로모션, 안내 등도 포스터로 알려주더라고요.
참고해서 사브서울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압구정 사브서울의 입구가 굉장히 큰 거 아시죠?
그 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아름다운 통로가 !! 예전에 사브서울이 한참 난리였을 때는
인스타그램에 이 입구만 엄청 올라와서 지겨웠는데,
막상 다시 와보니 정말 예쁘구나 싶더라구요. 여러분도 오시면 이 입구 사진 한번 더 찰칵 해요!
* 메뉴 소개
압구정 와인바 ‘사브서울’은 메뉴를 태블릿 주문합니다.
태블릿이 있지만 안내는 모두 직원분들이 해주시고요.
추천 와인이나 설명들도 친절하게 다 해주세요.
비대면과 대면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사브서울
저희는 상세르 와인을 주문했구요.
굉장히 달달하고 상큼한 느낌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글라스 2잔으루 주문했는데, 28,000원 나왔어요.
한 잔에 14,000원 정도인데, 정말 괜찮지 않나요?
이런 분위기와 큐레이션, 맛있는 안주도 있으니까요.
사브서울이 안주 맛집으로 유명한데,
안주 라스트오더 시간은 금방 끝나더군요.
저희는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가기 위해서
조금 늦은 시간으로 방문 했어요.
직원분이 추천, 안내해주신대로 상세르 맛있어요.
소비뇽 와인 류가 땡겼었는데,
화이트 와인 계열 중 소비뇽과 유사한 와인으로 땋!
굉장히 예리하고 친절한 안내를 주셔서 그런지,
멋진 일을 하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사브서울에서 일하시는 분들 너무 프로시다..!
* 공간 내부
내부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소셜클럽 느낌이예요.
옆 사람과 꽤 가까운 느낌이더라고요.
조용조용하게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브서울에는 그래서 프라이빗룸이 있는데,
룸 최소 주문비용이 5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한 4-5명이 함께 오면 이용할만한 것 같은데,
커플이 오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감이 있네요.
압구정 사브서울에는 전시장 분위기의 공간도 있어요.
와인을 화려한 조명 앞에 놓아두니,
뭔가 프라이빗한 와인바의 느낌이 살아나는 듯해요.
그 앞에 좌석도 하나 있는 것을 보니까,
커플을 겨냥한 자리가 아닐까 싶네요.
압구정 ‘사브서울‘은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많아요.
와인 저장고나 하몽, 투명한 바닥 등의 전시들이 있어
와인을 즐기면서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데이트나 친구들과 모임에서 다양한 모먼트가 있어요.
추억이 다양하면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는데,
압구정역 와인바 ’사브서울‘이 딱 그런 느낌
아 참, 사브서울에는 옷 걸어둘 곳도 있으니,
자리에 짐 한가득 있는 그림은 없겠네요.
누가 가져갈 우려도 없는게, 직원분들이 수시 체크!
두손 가볍게 와인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간 총평>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았던 압구정 명물 ‘사브서울’입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모임 장소로도 좋은 것 같아요.
예약 없이는 절대 못가던 사브서울 이었지만,
이제는 러시아워 등 몰리는 시간만 피한다면,
워크인으로 바로 방문해도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사브서울 가셔서
맛있는 와인과 멋진 사진들을 남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