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록할 공간 : 홍대/연남 '아티웨이브(ARTIWAVE)'>
1. 넉넉하지 않은 공간에 꽉 들어찬 취향저격 인테리어 소품들
2. 좋은 향과 방해 받지 않는 기분 좋은 공간
3. 보다 보면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텅장' 위험한 곳
연남을 함께 간 사람이 집들이 방문 계획이 있어서, 선물을 사야한다고 했다.
찻잔이라도 하나 사자고 해서, 아티웨이브를 찾았다.
입구에 다다르기 전부터, 좋은 향이 난다.
그리고 뭔가 힙한 사람들 천국일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소품샵을 많이 가지 않는 편이다.
미니멀리스트라서 그런지, 이것 저것 사들이는 것을 즐기지 않기 때문이다.
아티웨이브에 갔더니, 나도 취향이 변했나?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한 바가지였다.
내 눈의 문제인가, 내 취향의 문제인가, 아님 이곳의 문제인가.
아티웨이브에서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이번달 지출이 많았던 나의 통장이기에,
그것들을 살며시 다시 내려놓았다.
다음 번에 여유 있을 때는 꼭 다시 방문해서 마구 살 것이다.
집들이를 앞두고 있는 분들,
집이 심심해서 무언가 꾸미고 싶은 분들,
연남동에서 킬링타임이 필요한 분들.
모두 연남 아티웨이브로 모이면 될 듯하다.
너무 많이 와서 예쁜거 루팡해가지는 마세요. 저도 갈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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