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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리뷰

'코코도쿄' = 인천에서 연어가 가장 맛있는 곳, 옥련동 맛집

by 루크_Luke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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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록할 공간 : 인천 옥련동 '코코도쿄'>

1. 인천에서 연어가 가장 맛있는 곳이라 자부할 수 있다.

2.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연어에게 사랑에 빠질 것이다.

3. 연어 외의 모든 요리도 다 맛있다. 당황스러움.

 

코코도쿄는 자리가 꽤 많지만, 항상 만석이다.. 그만큼 찐 맛집

코코도쿄는 내 중학교 동창이 무조건 가자고 해서 따라갔던 곳이다.

그리고 그렇게 코코도쿄에 미치게 되었다.

인천에 사는 나로서, 이렇게 맛있는 연어집을 찾은 건 행운이다.

이제 오직 '연어' 라는 이유로 서울에 갈 필요는 없다. 

 

두 명이서 가면, 반사시미+반반초밥 시켜라. 무조건이다.

생연어사시미가 진짜 너무 맛있는 곳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비싼거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양 많다.

우리는 반 사시미(1.6) + 반반초밥(1.6)을 주문했다.

 

아는 맛이 더 맛있다는 말이 있다.

나오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껴졌다.

이곳의 연어 맛을 알기에....... 아 또 먹고 싶다.

 

반반초밥 비주얼..... 미쳤다.

 

생연어사시미 반사시미 비주얼...

코코도쿄.. 연어... 계속 해줘.. 내 입으로 와...

내 지갑... 열심히 열게......

 

진짜 너무 맛있다.

그냥 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조명 누리끼리 한데도, 본판 불변의 법칙임.

여기 연어 사시미 진짜 미쳤다.

- 요즘 맛있는 시즌이기도 하고, 숙성이 잘됐다고 하셨음.

 

코코도쿄 내부는 이런 분위기다. 정통 이자카야 삘.

어둑어둑한데, 편안하면서도, 오래된 선술집 같은 느낌이다.

이자까야의 정석을 말해보라면, 코코도쿄가 아닐까.

 

나가사끼짬뽕이다. 해산물 엄청 많다. 국물 찐하다.

연어를 먹고, 그만 두기에는, 시간이 애매했다.

코코도쿄에 오랜만에 왔으니, 뽕을 뽑아야지.

나가사끼짬뽕을 시켰는데, 와 국물 미쳤다.

 

한라산을 판다. 무려 21도.

하이볼을 먹었는데, 술이 다 깼다.

자동 해장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한라산을 시켜버렸다.

무려 21도 짜리!

한잔 한잔 하면서 짬뽕 국물에 순환 해장(?)이다.

 

우동면은 한번 무조건 무료로 준다.

코코도쿄 좋은 점이, 나가사키 짬뽕 다 먹을 때쯤,

아래 조개들 조금 남겨놓고 우동 면을 넣으면 꿀맛이다.

 

샤브샤브 먹고 칼국수 넣는 느낌으로,

해산물 다 건져먹고 해물 우러난 국물에 우동 넣어서 호로록.

아 침 고인다.

 

연어는 코코도쿄다.

 

인천에 와서 연어가 땡긴다고 하면,

주저 없이 택시 타고 코코도쿄를 가주세요.

진짜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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