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리뷰 요약 Overview
1. 프렌치 토스트를 이렇게나 맛있게 먹어본 곳은 처음이다.
2. 연남동에서 디저트 가게를 많이 가봤지만, 조앤도슨에 비할 곳은 없다.
3. 또 갈거다. 또 갈거다. 또 갈거다. 조앤도슨 만세.
공간 외관
- 연남동 빵집 프렌치토스트 카페 '조앤도슨' 외부 사진 -
연남동 빵지순례를 많이 가곤 하는데, 프렌치토스트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었다.
조앤도슨 외관은 굉장히 외국의 작은 가정식 식당처럼 생겨서, 굉장히 따뜻한 느낌.
좌석은 많지 않아서 갈 때마다 매번 웨이팅을 하는 듯하다. 우리도 걸어놓고 연락이 와서 갔었다.
프렌치토스트가 얼마나 맛있길래? 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감동.
공간 내부 인테리어
- 연남동 빵집 프렌치토스트 카페 '조앤도슨' 내부 사진 -
내부에는 좌석이 그리 많지 않고, 공간도 협소한 편이다.
안쪽에는 부엌의 긴 식탁처럼 생긴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이 테이블이 그나마 편하다.
다행이 우리는 이 테이블에서 토스트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프렌치토스트를 하나 시켰다.
두개 시킬걸 왜 하나 시켰지 하면서, 후회하지만,
뭐 다시 가서 먹으면 되니까 괜찮다.
연남동 조앤도슨 진짜 물건이다..
분위기는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들이 많았고,
안쪽에 거울도 있어서, 셀카도 찍기 좋을 것 같다.
연인과 딱 붙어서 먹기 좋은 환경이어서, 이 점도 좋은 것 같다.
공간 메뉴 및 음식
- 연남동 빵집 프렌치토스트 카페 '조앤도슨' 메뉴와 음식 사진 -
일단 커피는 평타였는데, 산미보다는 고소한 원두에 가까웠다.
근데 프렌치토스트가 나오고 이야기가 달라졌다.
커피를 일부러 이렇게 고소하게 나오도록 한 것은 토스트 때문이었다는 생각.
빵이랑 너무 잘 어우러지는 커피 맛이었다. 맛있다.
연남동 조앤도슨의 프렌치 토스트 비주얼 좀 보소.
진짜 안쪽에 계란 반죽이 촉촉하게 익어서 풍덩 빠지고 싶을 정도..
사실 이렇게 촉촉하면 덜 익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계란 반죽이 아니었나? 완전 잘 익어서 입에서나 녹지, 겉으로 보기엔 진짜 빵이었다고!
겉에 붙은 시즈닝도 환상적이다.
메이플 시럽 같은 것과 하얀 가루들이 뿌려져 있는데,
프렌치 토스트 간과 딱이어서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2개 시켜서 먹을거라고..
공간 총평
- 연남동 빵집 프렌치토스트 카페 '조앤도슨' 총평 -
공간은 협소하고 사람은 많은 연남동의 조앤도슨.
그렇지만 그런 공간의 느낌을 잘 살린 공간 같기도 하고.왜냐면 프렌치토스트를 넓직한 공간에서 먹는 감성은 그리 와닿지 않으니까.
그리고, 사실 공간을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뛰어난 프렌치토스트 맛을 구현했다.
프랑스에 가더라도 이런 맛의 토스트를 먹을 수 있을까.
연남동 빵지순례 무조건 조앤도슨 오시고요..
연남동 빵집 사장님들 프렌치 토스트 조앤도슨처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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